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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우(2021.10.17) 본문
이름: 코소우(狐草)
소속: 前 하루사메 제7사단 > 떠돌이
생일: 7월 2일
신장: 175cm
체중: 55kg
종족: 야토족
나이: 33세
가족: 남편 아부토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요시와라 편에 처음 등장하며 카무이와 아부토가 퇴장할 때 잠깐 등장한다. 전 하루사메 제7사단의 주요 조직원답게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부토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의 기원은 불교에 나오는 사화(四華) 중 하나인 마하만주사화(摩詞曼珠沙華)=석산화의 이명. 이름의 기원답게 작중에서 자주 석산화와 함께 그려진다.
자주 들고 다니는 우산은 보라색.
외형
흑발. 머리카락의 기장은 쇄골의 살짝 아래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으로 복실복실하게 안팎으로 뻗어있다. 층이 진 머리카락은 위쪽은 두상을 따라 둥글고 아래쪽은 살짝 모였다가 다시 퍼지는 것처럼 곡선을 그리며 내려온다. 앞머리가 없고 짧은 옆머리는 안으로 말려들어 있다. 이마에는 옆머리로부터 나온 잔머리가 있다.
전체적으로 여유로워 보이는 인상으로 당당해 보이는 표정과 눈을 휘어 웃는 표정을 자주 짓는다. 눈썹은 10시 10분을 향하며 쌍꺼풀이 있고 눈꼬리가 처져있으며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원작은 탁한 회색빛이 도는 자안이지만 이름 때문인지 애니에서는 적안으로 나왔다. 얼굴의 오른쪽에는 눈물점과는 달리 볼 중앙에 점이 있다. 오른쪽 턱에서 왼쪽 입술 위까지 긴 흉터가 이어져 있는데 과거 회상에서 아부토와 싸우다가 생긴 흉터인 것이 밝혀졌다.
호우센과의 과거 대화에서 도발의 목적이지만 '얼굴의 흉터만 없었다면 최고의 오이란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야'라는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카무이와의 첫 만남 당시에는 머리가 더 길었으며 그때는 양 갈래로 땋고 있었다.
의상은 카무이, 아부토와 달리 밝은 편인 백회색을 입으며 옷에 튄 핏자국을 본 사람들은 꼭 그의 이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성격
겉으로 봤을 때는 느긋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싸한 느낌을 주며 그와 마주한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속을 꿰뚫어 보는 것 같은 눈빛이라고 한다. 호불호가 확실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친절하지만 싫어하는 것에는 웃는 낯으로 무시무시한 독설을 날린다. 그 야왕 호우센과 술잔을 나누며 독설을 주고받은 것이나 아부토가 꼼짝 못 하는 것을 보면 기가 어마어마하게 센 것으로 보인다. 아부토와는 한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유일하게 아부토를 어린 취급하는 인물이다. 아부토와 재회할 때마다 볼이나 입술에 키스하거나 아부토의 손을 잡고 하자!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대담 하고 본능에 충실한 성격으로 보이며 그때마다 긴토키는 카구라의 눈과 귀를 막으며 '애 앞에서 뭐 하는 거야 이 아줌마가!'라며 화를 내는 패턴이 반복된다. 아부토는 가만히 받아주거나 그만하라며 슬쩍 밀어내는데 화를 내지는 않는 걸 보면 곤란하지만 싫은 건 아닌 듯하다. 야토답게 사고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아부토가 팔이 잘린 것을 보고 가해자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수련이 부족한 거 아니냐, 당신은 너무 무르다 등 아부토를 탓한다. 또한 아부토의 귀를 자른 것이 카구라인 것을 알자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는 식으로 카구라를 칭찬하고 귀여워한다. 심지어 카구라를 보며 '나도 구라쨩 같은 딸이 있으면 좋겠다'며 아부토의 손을 잡고 힘내보자는 말을 한다. 코소우의 행동을 볼 때 사랑보다는 아부토를 키링남()정도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호전적인 코소우가 아부토의 뜻에 따라 야토에게는 먼저 싸움을 걸지 않는다고 본인의 입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와서 확실하게 사랑이 존재하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이사항
떠돌이 생활을 하며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는 불명. 그러나 수완이 좋고 운이 따르는 인물답게 도박과 무력으로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부토와의 관계성
그들 사이에는 사랑이 존재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를 띠지는 않는다. 오히려 동족으로서의 사랑과 오래 사귄 친구에게서 느끼는 동료애, 신뢰감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아부토가 청혼을 할 때도 사랑의 감정이 컸기 때문이 아니라 '나이도 찼으니 상대가 없으면 그냥 우리끼리 결혼할까'하는 식으로 가볍게 말이 나왔고 코소우 또한 별생각 없이 '그러던가'라며 편의를 위해 받아들인 쪽에 가깝다. 코소우는 자유를 사랑했고 아부토는 하루사메에 남기를 원했기 때문에 서로의 뜻을 존중하는 두 사람은 코소우의 탈퇴 후로 떨어져 지냈지만 언제 만나도 언제나 함께했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타임라인
아부토와 만남. 아부토와의 전투 중 입가의 흉터를 얻음. > 아부토와 함께 행동함. > 카무이와 만남. > 아부토의 무드 없는 청혼. 코소우가 '애(카무이) 딸린 남자는 싫은데~' 발언하지만 아부토의 청혼을 수락. > 하루사메 탈퇴 후 단독활동. > 호우센이 요시와라를 지배한 후로 자주 호우센을 만나 술잔을 나눔. 겉으로는 말벗이었으나 서로를 미묘하게 견제함. 히노와, 츠쿠요, 백화 등 요시와라의 여자들과 친분을 쌓음. > 오랜만에 요시와라에 술을 마시러 왔으나 정작 당사자는 태양에 말라 죽어버림. > 카무이를 발견하고 뒤를 쫓아가 지붕 위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음. > 쫓아온 걸 알고 있던 카무이가 먼저 말을 걸어 잠시 합류함. …진행중…